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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러시아 발트3국/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의 여름수도 타르투

 

타르투

 

수도 탈린이 정치, 경제의 중심 도시라면 타르투는 교육, 문화의 도시다.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유서 깊고 가장 유명한 타르투 대학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 인구의 5분의 1 2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도시의경제권도 주로 그러한 교육과 문화사업에 맞춰져 있다.

교육ㆍ문화의 도시로 교육부와 최고법원은 타르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19세기 에스토니안  인들의 민족문화 중흥운동이 일어날 당시 활동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타르투 출신이며,

현재 에스토니아 공화국의 3색기(, , )도 당시 에스토니아 민족 중흥운동을 이끌어 가던 타르투 학생회에서 사용하던 깃발이다.

타르투는 발트 3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이다타르투 역시 탈린과 더불어 중세 시대에는 무역중심지로 명망이 높았다

 

 

 

타르투대학 전경이 그려진 벽화건물

 

 

타르투시청

 

 

 

 

중앙광장 한가운데 서있는 붉은 지붕의 건물이 바로 타르투 시청사입니다.

18세기에 지어져 그리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타르투의 심장과도 같은 중요한 건물이지요

12시와 저녁 18시가 되면 타르투 시청 종탑에서 차임벨 연주를 하구요,

시청사 바로 앞으로 펼쳐진 광장은 시청광장이라고 부흡니다.

시청 광장 주변으로 분위기 좋은 바와 식당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요.

 

 

 

 

 

 

 

 

시청앞 광장에서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어요

그룹별로 댄스경연대회인것 같은데요

팀별로 의상을 맞춰입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네요

중,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데 상큼 발랄하고 예쁩니다.

 

 

키스하는 학생상 분수

 

 

시청광장의 키스하는 학생상

 

 

동상 앞에서 한번쯤 따라해 본다는...ㅎ

 

 

발가벗은 부자상

아이와 아빠의 크기를 비슷하게 만들어 시사하는 바가 있었는데

아이와 어른의 인격을 동등시 한다는 뭐 그런 내용 이었던것...

까묵까묵~~

 

 

토메매기 언덕으로 가는길

 

 

타르투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타르투 대학교다. 

 

타르투 시청사 약간 뒷편으로 자리잡은 흰 건물은 타르투 대학교의 본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632년 당시 스웨덴 국왕이었던 아돌프 구스타프 2세가 설립한 대학교로 에스토니아 학문의 중심지로서

 에스토니아 뿐만 아니라 북유럽과 러시아, 발트3국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라고 합니다.

1699년 파르누로 철수, 1710년에 폐교 되었다가 1802년 타르투에 다시 문을 열었고

10개의 학부와17,000명의 학생, 1,700명의 기술 직원, 전 세계 18개국의 46개 대학과 국제 협력 교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타르투 시청사 약간 뒷편으로 자리잡은 흰 건물은 타르투 대학교의 본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1632년 당시 스웨덴 국왕이었던 아돌프 구스타프 2세가 설립한 대학교로

에스토니아 학문의 중심지로서 에스토니아 뿐만 아니라 북유럽과 러시아, 발트3국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입니다.

1699년 파르누로 철수, 1710년에 폐교 되었다가 1802년 타르투에 다시 문을 열었고,

 10개의 학부와17,000명의 학생, 1,700명의 기술 직원, 전 세계 18개국의 46개 대학과 국제 협력 교류 관계에 있습니다.

대학교 뒤쪽으로도 타르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목조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타르투대학의 측면

 

 

 

타르투 대 성당, 역사박물관 (Tartu toomkirik : Tartu Cathedral) 

 

천사의 다리에서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벽돌 교회가 보이는데 그 곳이 바로 타르투 대성당 입니다.

초기에는 타르투 대성당이 아닌 Dorpat Cathedral 로 알려졌었다가 언제가 부터 타르투 대성당으로 불려지기 시작해

현재까지 타르투 대성당으로 불려지고 있고, 타르투 대성당은 13세기부터 15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지어진

에스토니아 최대의 바실리카 양식의 건물인데 이 역시 몇 차례의 전쟁과 화재로 인해 파괴 되어

현재 그 일부분 만이 복원되어 타르투 대학교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민족시인 "크리스티안 약 페터슨"의 동상

    독일인이 아닌 에스토니아 농노 로서는

                                                                                        최초로 타르투 대학교의 학생이 된 사람

                                                                          손에든 지팡이는 어머니가 라트비아 리가에  살고 있어서

                                                                                타르투와 리가 까지 걸어서 통학을 했다고 합니다

 

 

 

 

 

타르투대학의 역사박물관

 

 

타르투대성당으로 가는길의 천사의다리

1836-1838에 세워진 다리로 처음 이 다리를 건널때는 숨을 꼭 참고 소원을 빌며 건너면

이루어 진다는 설이 있다는데 바라보면서도 숨을 꼭 참으며 소원을 빌었었죠 ㅎ

 

 

천사의 다리와 악마의 다리 (Angel’s Bridge (Inglisild) &The Devil’s Bridge (Kuradisild)

 

타르투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Ulikööli 거리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Rootsi거리를 따라 위로 쭉 올라가면 첫눈에 노란 다리가 눈에 뜁니다.

 그건 바로 ‘천사의 다리’라고 불리우는데, 다리와 천사는 아무런 관계는 없다고 하네요.

1802년 부터 타르투 대학교 총장을 맡았던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파로트(Georg Friedrch Parrot)를 기념하기 위해서

1838년 만들어진 다리인데, 다리 주변으로 위치한 풍경이 마치 영국식 같다고 사람들이 말한데서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에스토니아어로 영국을 의미하는 단어와 아주 흡사해서 ‘천사의 다리’로 굳어 졌다고 합니다.

 

 

 

 

 

타르투대성당 가는길의 악마의다리

 

 

이 천사의 다리를 지나 보이는 거무 튀튀한 다리는 ‘악마의 다리’입니다.

이 다리 역시 악마와는 연관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지만 이 다리를 설계 한 독일인의 이름이

Werner Maximillian Friedrich Zoege von Manteuffel 인데 성에 해당하는 이름은

영어로 번역하면 ‘Man-devil’이라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보기에는 천사의 다리보다 더 오래 되어 보이지만 사실 1913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3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악마의다리를 건너 가면서 보이는 풍경

천사의다리 놔두고 왜 하필 악마의다리를 건너가는지...ㅋ

 

 

토메매기 언덕의숲

 

 

다시 돌아온 시청광장에는 아직도 축제가 계속 되고 있었어요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학생들의 칼군무

 

 

타르투시청을 뒤로하고...

 

 

 

구 소련의 잔유물인 전기버스(일명 더듬이버스)가 아직도 시내를 누비며 다니고 있네요

모스크바 에서도 많이 보았던 버스에요

 

 

요 빵이 얼마나 맛나던지요

정말 한끼도 빠짐없이 빵을 먹었던것 같아요

 

 

아직 초반전 이라 친구들도 잘먹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여행을 기원하면서 짠~~

 

 

맛있게 식사를하고 라트비아 리가로 갑니다

리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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