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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러시아 발트3국/에스토니아

합살루 대주교성

 

 

 

합살루 대주교성 (Haapsalu Castle)

 

합살루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13세기 감독회 주교 Saare Lääne (oSel – Wiek)의 주거지로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16세기에 성 외벽과 대포 등을 완성함으로써 지금 현재의 모습이 이루어졌다.

현재 까지도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잘 보존 된 성에 속한다.

벽은 높이 10m, 두께 1m , 높이 803m로 성벽 안쪽에 해자와 대포를 갖춰 주택을 요새화 했다.

6세기 리보니아 전쟁 동안 독립 감독회의 종식과 더불어 성은 심각하게 손상 되었다.

17세기에는 그 당시 에스토니아를 지배하던 스웨덴에 의해 방어 요새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18세기 에스토니아를 지배하던 러시아 피터 황제의 명령으로 성은 더욱더 폐허가 되어 갔다

    지금 루터회 교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1990년이 지나서야 이루어 졌으며

현재 성 내부는 중세 무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식백과

 

 

 

 

 

13세기 말부터 1559년까지 합살루를 포함해 에스토니아 서부지역과 서부 연안섬의 성당을 관장하는

주교가 살았던 주교성은 803미터의 성벽으로 감싸져있는 보존상태가 좋은 성 입니다.

왼쪽의 대성당 건물은 파손이 거의 없이 보존이 잘되어 있네요

 

 

현재 노천극장 에서는 영화, 콘서트, 연극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제와 몰래 사랑을 나눴던 여인이 벽에 생매장된 이후로 하지때가 되면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

 

 

하얀 석회석 기둥의 정자가 보이네요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하얀색의 정자에 하얀 벤치에 앉아보구요

 

 

 

 

 

 

합살루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대주교성은 에스토니아 전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성곽 중 하나입니다.

라크베레의 성에 비해서도 당시 모습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고,

성을 둘러싸고 있는 803미터 길이의 성벽 역시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이 성 역시 라크베레 성과 비슷한 시기인 13세기에 지어졌지만,

16세기 중엽부터 에스토니아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대주교의 성으로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아빠손 잡고 놀러나온 귀요미 꼬마녀석

 

 

 

 

 

 

 

 

 

 

 

합살루의 가장 큰 축제는 8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화이트 레이디의날"인데

8월과 2월의 보름날 에는 둥근탑 모양의 성당 창문에 드리워지는 달그림자가 귀신같은 모양을 한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그림자는 14세기 산채로 벽속에 생매장 되었던 한 소녀의 그림자 라는데

여성 출입이 금지된 합살루성에 몰래 남장을 하고 들어와

수도사와 사랑을 나누면서 대주교를 대노하게한 댓가 였다고 합니다.

 

 

 

 

 

 

이 성벽은 내부에 해자를 설치한 특이한 성곽인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머드와 스파로 유명한 합살루는 참 낭만적이고 아늑한 도시로

에스토니아의 대표적 휴양지라고 합니다.

 

 

 

다음은 차이코프스키 벤치가 있는 합살루 해변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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