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7 미소국(유럽의 작은나라)/북스페인

팜플로나 대성당



팜플로나 대성당

기존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을 고쳐서 14-15C에 재건

전면은 네오클래식 양식이고 내부는 프렌치 고딕 양식

1472년 완공된 내부 수도원 회랑은 유럽내 가장 아름다움으로 분류 됩니다

중앙제단, 성가대의 의자들,성모님상,예수님상, 카를로스 3세왕 부부의묘,

채플의 팔각천장,수도원등이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단뒤의 성가대석




카톨릭 신자인 친구들은 두손모아 기도를 올리고..

신자가 아니더라도 경건하고 엄숙함에 절로 마음속 기도가 드려 집니다.









 성당의 회랑

이 성당의 구조는 회랑으로 인해 매우 독특하게 느껴지는데

팜플로나 카데드랄의 고딕식 회랑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회랑이 얇은 구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미사를 보는 중앙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중앙부분보다 회랑이 더 규모가 큽니다.



회랑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박물관이 나오는데

발굴된 유적과 그외 여러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순례자의길 지도

야고보의 발자취를 따라 산티아고 데 콤프스텔라로 가는 다양한 순례길이 있지만

프랑스 생 랑피드포르에서 출발해 팜플로나,부르고스,레온을 거쳐

산티아고 데 콤프스텔라로 이어지는 800Km의 순례길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중세풍의 성물



대리석으로 만든 고운 색채와 선으로 빚은 다양한 모습의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상





성당 옆으로 이어지는 박물관은 엣 산 미구엘 병원을 개조한 것인데

이곳은 아직도 하늘로 뚫린 화로를 지닌 큰 부엌과 식당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순례자들은 따듯한 스프 한사발과 고기 한조각,포도주 한잔을 대접 받았고

4개의 큰 화로를 위한 하늘로 연결된 큰 굴뚝은 밖에서 보면 마치 종루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이 대성당은 본당과 여러개의 소성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밖에서 보는 외관보다 실제 내부규모가 더 큽니다.



스페인의 엣 영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있는 성당 내부의모습

중요한 모든 것들을 금박장식 으로 해놓아 화려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성서의 이야기로 꾸며진 부조





나바라의 군주 카를로스 3세와 부인 레오노르의 묘

이 영묘의 조각은 1413-1419년에 이루어 졌으며 설화석고의 종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성당의 관람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팜플로나의 소몰이축제에 관한 내용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