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댈포이 고고학 박물관에는 아폴론 신전과 신탁의 도시에 있었던
그리스 델포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델포이 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그리스에서는 가장 중요한 박물관중 하나이다
신탁의도시 였기에 신탁을 받기위해 최고의 기념물과 보물을 봉헌 했다고 한다
많이 남아 있지는 않았지만 몇가지만 담아 올려 보기로 한다
이날 학생들이 견학을 많이 왔다

삼발이 청동솥
델포이 성역에서 발굴된 유적이다
이 삼발이 솥은 서로 싸우지않고 평화를 유지한다는 안정적인 형태를 상징 한다고 한다
신전의 여사제들이 이 삼발이 솥에 앉아 신탁을 했다는 설도 있다

청동방패
미케네 시대인 BC13세기에서 BC 8세기 까지 사용 되었던 그리스 중장보병의 방패이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가 전쟁의 승리를 기념해서 바친 것이다

시프노스의 보물창고 여인상
시프노스의 보물창고를 장식했던 카리아티드의 상반신이다
배경의 창틀은 보물창고의 출입문 이다

낙소스에서 봉헌 했다는 스핑크스
얼굴은 여자 몸은 사자에 날개를 달아 신비롭게 조각을 했다

박물관 견학을와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하다

아폴론과 헤라클레스의 싸움을 중재하는 제우스와
그리스인들을 응원하는 신의모습

그리스의 코린트식 투구
그리스 중장보병의 투구이다

클레오 비스와 비톤 형제 기원전 530년 경

아폴론 신전의 유물
아폴론 신전에서 발굴된 여러 유물 조각품들인데 주로 신전 페디먼트에 있던 조각상들

 

델포이 신전 예상 모형

아폴로 상과 옴파로스 기둥의 조각들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대리석이 무른 돌이라서 조각하기가 쉽다고는 하지만 그 섬세한 표현에

당시 그리스의 높은 예술적 수준을 보여준다

 

 

테라코타로 만든 아폴로 신전의 페드먼트 조각

아기아스의 대리석상

아칸서스잎
코린트 기둥위 무희들과 원기둥의 밑둥

철학자와 그의 가족
오른쪽이 소크라테스상 이라는 말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한다

옴파로스

옴파로스는 라틴어로 배꼽 이라는 뜻으로
세상의배꼽, 세상의중심을 의미한다
앞서 델포이 유적지편에 잠시 설명을 했지만 제우스가 세상의 중심을 향해
서로 반대방향에서 금독수리 두마리를 날렸는데 이 독수리들이 만난곳이
델피였으며 그 위치를 표시하기위해 하늘에서 떨어뜨린 돌이 옴파로스 였다

아테나 프로 나이 아 성역에서 발굴된 원통제단

전차를 모는 전사

이 청동 마부상은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에서 옴파로스와 함께 가장 유명한 소장품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발의 우치며 몸의 균형,얼굴표정 등에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아폴론 신전 부근에서 발견 되었으며 시칠리아 겔라의 참주 폴리자 루스가
델포이의 피티아 경기 4두 이륜 전차 경기에서 우승한것을 기념하여 봉납 한것
아르테미시온의 포세이돈과 함께 5세기 전반의 엄격양식을 대표하는 뛰어나 청동상이다

댈포이의 마부 청동상

히드리아누스 황제가 사랑하고 총애를 받았던 미소년 안티누스 석상
미소년은 단정하고 관능적이 었지만 지성은 없었다고 하지만 황제는 늘 곁에 두었다
그러나 130년 나일강 유람때 물에빠져 익사하고 만다
히드리아 황제가 슬픔에 빠져있자 그리스인들이 위안을 주려고
안티누스 조각상을 만들어 곳곳에 세워두게 되었다

파르나소스 산이 감싸고 있는 이곳 델포이 유적지는 아폴로 신전을 비롯하여
보물 수장고, 음악당, 퓌티야 경기장, 키오스의 제단,
아테네인의 시장(스토어), 우물, 축대 등을 만나게 된다.
또한 문명의 배꼽이자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옴파로스를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아폴론을 기념했던 신전이 있던 자리이고 그 후에도 모든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
이곳에 와서 신탁을 받던 신성한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한 일은 기원 후까지도 이어졌다고 하며
기독교가 국교가 되기 전까지 아테네인들,
그리고 그 주변국가에서도 신탁을 위해 찾았던 성소였다고 한다.
두마리의 독수리가 반대편으로 날아가 다시만나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는
이곳 댈포이에 발을 디뎠던 것 만으로도 감동 가득함을 안고 다음 여정지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