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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감나무집 지난11월말쯤 다녀온 청사포에 위치한 감나무집 정말 집밥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요즘 다양한 솥밥집이 많이 있지만 평범한 기본 솥밥이 생각 날때가 있다 한번 다녀가면 다시 또 생각나는 집이다 이 집은 아침 9시에 오픈해서 오후 4시면 마감을 하는데 12월 부터 2월까지 동절기 휴식기간에 들어가 석달간은 문을 닫는데 듣기로는 가족들끼리 운영을 하시는데 쉬는 기간에 미국을 다녀오신다고 한다 감나무솥밥이 기본이고 불고기솥밥 하면 연탄돼지 직화구이가 나오는데 반반 주문하면 고기도 맛볼수 있다 마을버스가 다니는 청사포 내려가는길 옆에 보이는 이층 벽돌집 뒤로는 해운대 힐스테이트가 보인다 메뉴는 단 두가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인데 초록초록 예쁘게 가꿔 놓은 정원에 돌계단이 맞아주는 입구 외관이 주는 편안함과..
달맞이언덕 키친동백 1월2일(화) 지난연말 아들을 결혼시킨 친구가 결혼턱을 낸다고 하여 초대해준 달맞이 언덕의 레스토랑 키친동백으로 가보았다 해운대와 동백섬이 보인다 LCT가 떡하니 바라보이고ᆢ 갤러리 키친답게 실내가 갤러리의 느낌이 .. 고양이와 예쁜겨울꽃 포인세치아가 맞이해 준다 로스팅 룸 원두설명 원두 판매도 한다 이 외에도 피자 화덕도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 갤러리 였던 곳이라 여러 작품들과 각종 오브제가 눈길을 끈다 우리가 안내받은 6인 테이블 붉은색의 생화와 정갈한 테이블세팅 식전빵 바질향이 은은하게 나는 바질칼조네 겉은바삭 속은 촉촉한 양파포카치오 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니 맛나다 올리브유에 듬뿍 찍어ᆢ 문어 세비체 문어와 레몬그라스 수비드감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소스는 검은색은 먹물 그린색은 아보카도 노란색은 홀랜다..
영도 해양대학교 입구 해대횟집겨울제철 방어 먹으러ᆢ 지난주 겨울제철 대방어를 먹어보자 하여 영도에 자연산횟집을 다녀왔다 주인이 직접 배를 타고(신광호) 잡아오는 자연산횟집으로 유명한데 영도는 지역 특성상 이런 횟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맛집이고 해양대학교 입구 옆에 위치해 있다 수족관 관리를 깨끗하게 잘해 놓았다 기본찬들이 깔리고.. 드디어 나온 대방어 두툼하고 한점한점이 빛이나 보인다 스시용 미니 양념밥과 양파무침 김이랑 백김치 양파무침에 곁들여 다양하게 싸서먹는 재미가 있다 호래기 젖갈과 곁들이 반찬들도 맛이 괜찮고 요 양파무침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양파무침을 방어와 함께 쌈싸먹으면 맛있다는 주인님의 추천대로 깻잎위에 방어한점과 양파무침 싸먹으니 맛이 있다 물메기탕을 먹으려고 했으나 바람이 불어 잡지를 못했다고 하셨..
모임의달 12월 -기장 루니코 에서 어느덧 일년의 마지막달 12월이다 12월이 되면 여기저기 모임을 어디서 할까 신경이 쓰이는데 우리는 아예 한달전에 정해 놓았었다 기장 해안길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니코로ᆢ 실내모습 깔끔하고 격조있는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도 연말분위기 팍팍 내주고 있다 파스타 코스와 루니코 코스 세팅되어 있는 식기류 오늘 파스타 코스에 맞춰 준비 되어있다 그리니시라고 하는 식전빵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의 빵이라고 하는데 마늘을 넣어 매장에서 직접만든다고 한다 빵인지 과자인지 암튼 맛있다 감자스프가 나왔는데 치즈를 데코하여 고소하고 깊고 진한맛과 감자와베이컨, 양파의향도느껴진다 가운데가 옴폭패인 모자 모양의 식기도 귀엽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풍기 리피에니 수제 크림치즈로 속을 가득 채운 양송이 버섯인데 버섯향과 치즈향..
10월의 마지막날 시민공원 으로ᆢ 산책겸 가끔 찾아가는 부산시민공원을 찾았다(10월31일) 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처음 보았을때 보다 부쩍 자란 나무들 이제는 제법 울창한 나무숲이 되어가고 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수 있는 예쁜 공간도 설치되어 있다 떨어진 낙엽을 보니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걷는 재미가 있다 하야리야 잔디광장이 펼쳐지는곳 평일이라 한산한 풍경이다 예쁜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평소에도 이곳을 오면 거의 비슷한 코스로 산책을 했었는데 오늘은 다른 코스로 돌아본다 전포천의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황톳길도 조성되어 맨발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분수 연못에는 비단잉어와 자라 여러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잔디숲에는 그림이 전시되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넓은 하야리야 ..
도토리 로스터스(장안사 카페),곤드레 솥밥 얼마전에 가보았던 도토리 로스터스를 다시 찾아가 보았다 기장군 장안사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아무튼 그동안 가봤던 카페중에 마음이 끌리는 곳이었다 카페로 가는길에는 귀여운 돌 조각상들이 반겨준다 대형카페인 만큼 좌석도 많은데 1층 2층 2.5층이고 야외좌석도 많아 여유있게 티타임을 즐길수가 있다 이렇게 특이한 모양의 등 예쁘다 베이커리 코너와 주문을 하는곳 좌석 테이블이 전부 다 큼직하고 큰 창이어서 갑갑 하지도 않고 밖에 뷰 보기도 좋다 벽에 그림도 많고 조형물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작품들이 있어서 인지 노 키즈존 이다 초록초록한 바깥풍경과 곳곳에 놓여있는 조각품들 저곳에 보이는 건물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별관카페 인데 내부를 보라보라 하게 꾸며 놓았다고 하던데 다..
기장 브런치 카페 아직 한낮의 햇살은 뜨겁지만 하늘은 높아지고 가을의 느낌이 나네요 기장에 있는 브런치 카페로 친구들과 나서 보았습니다 TV프로에도 소개가 되었군요 서너번정도 와본 카페인데 툭트인 바다뷰, 넓은 실내와 테이블과 의자가 편한 곳이어서 또 찾게 되네요 제과 명인의집 답게 다양하고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사방이 통창으로 어느곳에서도 시원한 바다뷰를 볼수있다 우리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왼쪽 창가에 자리하고ᆢ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로제 날치알 새우 파스타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고.. 음 맛이 괜찮다 점심 그득 먹고 커피와 함께 또 빵을 곁들이다니 ㅎㅎ 이제 가을이 가까운것 같다 하늘이 높고 구름이 빨리 흘러간다 바다물결이 반짝이는 은물결로 출렁인다 낮게깔린 구름과 수평선 바람이 불어 철썩이는 파도가 환상의 하모..
템즈강 유람선 템즈강에서 바라보는 런던아이와 그 옆으로 런던 메리어트 호텔 카운트 홀(London Marriott Hotel County Hall)이 자리 하고 있는데 5성급 호텔인 카운트 홀은 평균 1박 요금이 85만원 이라고 한다 템즈강 템즈강은 길이가 338km이고 ,482km인 한강 보다는 작은 강이다 템즈강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긴 강으로 트루스베리의 코츠월드에서 발원하여 영국 중남부의 6개주를 거쳐서 바다로 흘러든다 중남부 영국의 젖줄인 강이다 템즈강은 발원지인 코츠월드에서 시작하여 상류의 분지를 구불구불 흐르다가 옥스퍼드에 이르러 강폭이 50m 정도로 넓어 졌다가 골짜기가 다시 좁아져서 런던 분지에 이른다 런던분지에서 다시 넓어진 강은 런던 다리 (강폭 225m)를 거쳐 하구에 이르면 강폭이 9km로 넓어져..
런던 빅벤 국회의사당 세인트 판크라스역.. 세인트 판그라스역 영국 런던의 철도역 유로스타와 유라시아 철도의 종착역이다 세인트판크라스 역은 건축사에 남을 중요한 역으로 1869년에 주철을 사용하여 기둥간 거리를 73m로 늘려 건설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건물 이었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서는 더럽고 좁고 볼품없는 킹스크로스역 대신 가짜 킹스크로스 역으로 출연 하기도 했다 통용되는 명칭은 세인트 판크라스역 이지만 이역의 정식 명칭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내셔널 역" 이다 세인트판크라스역 앞에 배우 이정재 홍보대사 사진이 붙어있는 부산 2030 박람회 홍보차량이 떡하니 서있다 부산에서 꼭 박람회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바램이고, 런던시내 한가운데 서있는 홍보버스를 보니 뭔가 뿌듯함이 차오른다 붉은색의 고풍스러운 세인트 판크라스역 건물이 시선을 사로 잡..
영국 박물관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영국 박물관 원래 불리우던 대영박물관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산업혁명의 시초 영국 제국주의 시대를 상징하는 '대영' 이라는 단어 이다 하지만 최근에 제국주의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사용을 피하며 대영박물관을 영국박물관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대영박물관과 영국박물관은 같은 박물관 이다 이제는 대영제국의 박물관이 아닌 영국박물관 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며 한편으로는 문화재를 빼앗긴 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원성의 대상이 되어버린 영국박물관 그 역사가 웃기고도 슬픈 상황 이다 그 박물관 관람을 위해 뒷문으로 입장 한다 대부분 약탈한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료다 800만점 이상의 희귀하고 가치높은 뮤물들을 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유물들이 다른 나라의 것으로 자국의 유..
윈저성 윈저성은 잉글랜드의 버크셔주 카운티의 템스강변에 위치한 영국 왕실 소유의 성이다 고 엘리자베스 2세는 버킹엄 궁전 보다 윈저성을 더 좋아 했으며 주말마다 이곳에 머물렀다 말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버킹엄 궁전 보수공사등 여러 이유로 인해 윈저성에서 계속 거주했다 그러나 현재 찰스 3세는 아직까지 윈저성에 살지않고 왕세자 시절부터 거주하던 클래런스 하우스와 하이브로그 하우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때문에 인근의 애들레이드 코티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윌리엄 왕세자가 추후 윈저성으로 거처를 옮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 되지는 않았다 윈저성으로 가기위해 기차역 근처에서 내려 걸어 가는데 육교위를 걸어가면서 보이는 윈저성 윈저성이 있는 이곳은 역시 영국 느낌이 드는 마을인데 이 마을에서 '성'이 ..
옥스포드 거리 이제 옥스포드 거리 구경을 해본다 옥스포드 시티 센터입구 옥스포드 오는길에 너무나도 영국 스러운 스타벅스 매장이 보이길래 찍어 보았는데 딱 영국 느낌의 스타벅스다 이젠 저런 집들의 모습을 자주 보다보니 낯설지 않다 옥스포드 거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옛날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전적이며 세련된 도시 분위기가 볼수록 맘에 들었다 옥스포드는 대학 자체가 도시일 정도로 주민의 80% 이상이 교육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교육도시인 것이다 HSBC은행앞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부럽다 ㅎ 갑자기 삐용삐용 햐며 달리는 구급차 소리도 진짜 커서 깜작 놀랬다 하기는 구급차 소리가 커야 되는거 맞지 ^^ 옥스포드 느낌 낭낭한 거리 캠퍼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이동시에..
옥스포드 1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스포드에 왔다 옥스포드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포드 셔주 옥스포드에 있는 공립 연구중심 종합 대학교이다 영어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지속적으로 운영 되어온 대학 가운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39개의 대학과 6개의 상설사설학당(PPH)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체이다 메인 캠퍼스가 없으며 건물과 시설이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 2023년 타인스 고등교육의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세계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대학 이다 명문대 답게 옥스포드 대학교 출신의 유명인들도 수없이 많은데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 테레사 메이등 총 27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해 냈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세계의 유력한 정치인들 중 옥스포드의 졸업생들이 많다 이제 동네..
코츠월드 - 버튼 온 더 워터 스토우 온더 월드에서 버튼 온더 워터로 왔다 코츠월드의 여러 마을 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중의 하나이다 코츠월드는 영국 내에서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동화같은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은퇴한 영국인들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자주 꼽힐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실제로 영국 부자들이 별장을 짓는 부유한 동네 이기도 하다 지명의(wold)란 고원 지대및 구릉 지형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석회암층이 빙하에 깍여 나가며 형성된 것이다 잉글랜드에는 '요크셔월드'나 '링컨셔 월드'등 여러 월드들이 있으며 그중 코츠월드는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하다 마을의 첫인상은 예쁨, 여유로움, 평온함, 특히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보여서 더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느껴진다 ..